학교운영위 경북연합회장 재선 김충영 씨
김충영(53'사진) 영주시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경북연합회장에 재선됐다.
김 회장은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활발한 정보 교환을 통해 경북 교육발전에 앞장서 가겠다"며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학교 폭력 근절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공교육을 꽃 피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년간 경북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북지역을 세분화된 4개 권역별로 나눠 책임 대표제를 운영, 학부모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도 교육청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경북 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각 지역 학교 운영위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 반목과 갈등이 없는 연합회를 구축하고 연합회원 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교육의원 광역화 등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신속하게 대처해 왔다.
영주가 고향인 김 회장은 경일대 대학원(토목공학과)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20여 년간 ㈜신세기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4년 역임, 현재 영주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영주시 체육회 이사'축구협회 상임부회장, 도 교육청 재정투자 심의위원, 경찰청 인권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도 물심 양면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만 경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며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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