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19일 개막됐다.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를 구호로 내걸고 이날 오전 8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G20 국회의장 회의에는 국회의장 참석국 14개국, 부의장 등 대리 참석국 12개국 등 총 26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G20 국회의장 회의의 핵심 의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으로, 이틀간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 간 공조전략' '지구촌 안전을 위한 국제공조 전략' '선진국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도국 발전전략'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일에는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G20 국가들의 의회가 글로벌 공조를 가동할 때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내실화하면서 국제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류의 공동안전과 동반성장의 먼 여정을 함께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20 국회의장 회의는 20일 폐회식에서 참가국들의 합의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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