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 요원 지원

입력 2011-05-16 09:50:16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가'대구시 통상모니터 운영사업'을 실시한다.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대구시 통상모니터 운영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로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생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해 지역 기업의 통상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7년째다. 대구상의는 13일 상의 4층 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한다.

이번에 선발된 20여 명의 유학생은 앞으로 지역기업의 해외업무와 각종 국제행사를 위한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국제교류 및 통상분야에 대한 자국 통상정보 및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7~8월에는 지역기업에 파견돼 국제통상관련 실무에 직접 뛰어든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통상모니터 요원은 68명의 지원자 중에서 한국어가 가능하고 참여의지가 높은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해가 갈수록 외국인 유학생의 통상모니터 지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통'번역 등을 지원 받고자 하는 업체는 대구상의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752-6531.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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