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특별 기획 '로즈장 내한공연'이 13일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디바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팝오페라 가수 로즈장은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로, 클래식의 새로운 장르인 누보클래식을 국내에 선보였다. 누보클래식(Nouveau-Classic)은 기존 팝오페라 장르를 확대한 것으로, 레퍼토리가 더욱 다양하고 창법이 대중에게 더 큰 호소력을 갖고 예술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장르이다.
로즈장은 특히 우리 민요를 팝오페라로 편곡해 새로운 빛깔로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도라지', '노들강변' 등을 영어로 작사하고 편곡해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 민요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놓았다.
로즈장의 행보는 2008년 셀린 디옹, 사라브라이트만,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등 세계적 톱 가수를 제치고 월드와이드 유튜브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뉴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솔로 축하 공연,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 행사 여성 솔로 축가 등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에는 로즈장의 감미로운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명곡들을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들려준다. 오리지널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레미제라블', '시카고', '지킬앤 하이드' 등의 뮤지컬 팝오페라를 원어로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감동을 선보인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53)606-6133.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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