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VI 대학, 중장년 기능인 양성 교육

입력 2011-05-10 15:37:38

산업설비·기계가공 각각 30명 수료생 전원 지역업체 취업 보장

한국폴리텍Ⅵ대학이 구조조정, 조기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중장년층을 위한 '2011 현장 기능인력 양성 교육'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산업설비(30명), 기계가공(30명)이며, 교육훈련은 산업설비분야가 6월 7일~8월 30일, 기계가공분야가 9월 1일~11월 29일까지이다.

교육 내용은 산업설비분야는 배관기술, 각종 용접, 건축설비 관련 기능 등이며, 기계가공분야는 기계부품의 가공과 유지 및 보수 관련 기능 등이다.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은 특수용접기능사, 수치제어선반기능사 등 관련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 교육의 최대 강점은 취업. 한국폴리텍Ⅵ대학 서경덕 산학협력단장은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층 기능인력의 총 수요가 57개 업체 156명(업체당 평균 2.8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수료생 전원이 지역 업체에 취업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취업 후 장기근속자는 해외연수 등 참여기회를 대구시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32만원(중식비 포함)의 수당도 별도로 받는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40~55세의 실업자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053)560-3177.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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