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방동 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가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정읍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황토현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통예술 보존육성과 농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호남우도농악 발상지인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11개 단체가 출전했다. 경산 중방동 농악단이 지난해 금상(문화체육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4백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경기도 파주시 농악단, 은상은 대전 구봉 농악단이 차지했다.
중방동 농악보존회는 2004년 풍물과 농악을 좋아하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취미생활로 모였으나 지난해는 전국대회인 정읍황토현 전국대회, 논산황산벌 전국대회, 김제지평선 농악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3차례나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농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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