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업 뽑혀 400억 투자
구미에 태양광발전 시험장이 들어선다.
한나라당 김태환(구미을'사진)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구미시, 대구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시험장) 구축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와 구미시, 대구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120억원과 지방비 184억원, 현물출자 96억원 등 400억원을 들여 구미를 중심으로 태양광발전 시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등은 이를 통해 태양광산업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핵심부품소재 국산화를 개발, 성능평가 수요를 충족시켜 태양광 관련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화 지원 등 전 프로세스별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양광 시험장 구축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금오공대와 영남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등도 참여한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구미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일원에 태양광 관련 기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효과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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