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FTA 종합실무 강좌…12일부터 관세사 직접 강의

입력 2011-05-06 07:20:15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일부터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FTA 종합실무과정'을 개최한다.

'FTA 종합실무과정'은 인력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주저하는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이다. 교육내용은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관리실무 ▷인증수출자제도 ▷원산지 사후검증 및 대응방법 등으로 총 12시간에 걸쳐 관세사들이 직접 교육을 실시한다.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동복 본부장은 "지방의 기업들이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근본적인 이유는 체계적인 FTA 실무교육이 없었기 때문이다"며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 주력 수출상품들이 강점인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FTA를 제대로 활용하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관련문의 053)753-7531~3.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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