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국회 본회의 통과된 한·EU FTA 비준안

입력 2011-05-05 08:01:13

미국을 넘어서는 한국의 최대 투자 파트너가 될 한·EU FTA

한·EU FTA 비준안이 통과되어 7월1일 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EU FTA 비준안 통과로 EU와 우리나라의 교역 규모는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한·EU FTA 비준안이 통과되어 7월1일 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EU FTA 비준안 통과로 EU와 우리나라의 교역 규모는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한-EU FTA 발효까지 절차도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한-EU FTA 발효까지 절차도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의원 등 7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국회의장석 앞 단상에 올라가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의원 등 7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국회의장석 앞 단상에 올라가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이트
되찾은 국회의장석 민노당 강기갑의원이 한EU FTA 반대를 적은 손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이 잠시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국회의장석을 되찾았다.
되찾은 국회의장석 민노당 강기갑의원이 한EU FTA 반대를 적은 손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이 잠시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국회의장석을 되찾았다.

한국과 유럽연합간 한.EU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7월1일 잠정 발효를 앞두고 있다.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출석의원 169명 중 찬성 163, 반대 1, 기권 5로 집계되었다.

이로써 지난 2월17일 유럽의회에서 한·EU FTA 동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4일 우리 국회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EU FTA의 금년 7.1 잠정발효를 위한 양측의 입법부 절차가 완료되었다.

한·EU FTA는 세계 최대 시장이자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파트너인 EU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지난해 10월6일 한·EU 정상회담시 출범한 "한·EU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일본 지진 사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치 여건 변화 및 원화의 절상 추세 등으로 2사분기 이후 우리의 대외무역 여건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한·EU FTA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대외무역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EU FTA 비준안 국회 통과는 4일 오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했다. 비준동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의원 169명 중에서 찬성 163표로 통과됐다.

최미화 뉴미디어국장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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