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4일(수) 울진에서 실시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석차 경북을 방문했다.
이 날 훈련에는 지난 3월 東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소방방재청장 등의 주요인사와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진해일 방재 훈련에서 주민들과 함께 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몸소 솔선수범으로 실질적인 훈련에 임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훈련이 끝난 뒤 지역 각계 인사 24명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업들에 대해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으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국가원자력산업 거점조성, 독도 현장관리사무소 건립, 광역고속도로망 조기건설을 건의 하였다.
특히, 영남권 최대 현안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의 당위성, 입지선정 기준 및 평가방식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였다.
최근 과학벨트위원회의 후보지 10개 시군 선정절차에 대해 광역 시․도와 기초자치단체를 동일선상에서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한 것은 불합리하므로 평가단위는 행정구역이 아닌 연구, 산업, 교육, 문화,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광역생활권별 방식으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는 안전경북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더욱 안전한 한국 만들기에 경북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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