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학생해양수련원(조감도) 건립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 '경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3일 제24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양수련원 건립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심신 수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청도, 안동, 상주 등지에 12개 학생야영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내륙에 있어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해양수련원은 영덕군 병곡면의 부지 2만5천547㎡에 184억원을 들여 2012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연면적 9천660㎡에 지상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시 체험실, 강당, 시청각실과 숙박을 위한 침실과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해양수련원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활동공간으로, 교직원에겐 여가선용 공간으로 역할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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