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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구의 옛 골목을 거리연극으로 재현한 '옛 골목은 살아있다' 홍보 이벤트가 3일 오후 대구 중앙로에서 열려 출연자들이 연극의 주요부문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이 3년째 공연을 펼치는 '옛 골목은 살아있다' 는 5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18회 이상화고택 앞에서 열린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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