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기술지원단 등 산학연 전문가 발표 및 식물공장 견학, 첨단농업 기
3일(화) 구미센츄리호텔에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주관으로 미래농업의 대안 중 하나인 '식물공장'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가 미래 신성장동력확충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물공장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와 함께 식물공장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임을 인식하는 자리이다.
경북대 명예교수이자 산청딸기연구소 부소장인 이기명 교수가 일본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식물공장 사례 및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일본정부는 산업적 측면에서 식물공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현재 50개소를 5년내 150개소로 확대하기 위해 매년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밝힌다.
대구대 원예학과 전하준 교수는 '식물공장에서의 배양액 관리기술'이라는 주제로 보다 향상된 식물공장 수경재배 방법에 대해 심층적인 설명을 할 예정이다.
전주에서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권태호 소장은 '한국의 식물공장 사례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식물공장이 국내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특화된 산업으로 한국형 식물공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주)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 박후원 대표이사는 '실질적인 식물공장의 운영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LED조명시설을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구미시 구평동 소재의 (주)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물공장을 방문하여 재배중인 상추, 청경채 ,케일 등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식물공장이 미래농업의 대안이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나눌 예정이다.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식물공장은 농업도 제조업처럼 상품화하여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 만큼 첨단농업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서는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작물의 상품성이 향상되어 시장에 출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식물공장 재배의 장점을 적극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시대 신성장 미래농업으로 향후에도 식물공장사업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에서 중점과제로 추진중인 '식물공장'은 최근 일본원전사태, 환경오염,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 재배환경이 불안정해 지고 있는 가운데 년중 사계절 안정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도에서는 2010년부터 구미 구평동에 식물공장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였고 올해는 청도에 농가형 식물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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