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동(63·사진)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장이 29일 퇴임했다.
이 원장은 1971년 영천시 금호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8년 경북도 문화체육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뒤 지난 3년간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이 원장은 경북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렸다. 도청 근무 때는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 반상회 운영 등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도로 만들었고, 시'군 여권발급업무 개시와 우편 여권발급 등 여권업무 개선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다.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난 3년 동안 신청사를 건립'이전하고 전국 50여 개 문화재조사기관 중 최초로 호봉제 실시와 경영혁신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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