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 등 3,188만㎡ 9개지구 8,413가구 건설 목표

입력 2011-04-29 07:37:45

LH 대구경북본부 토지·주택 분양 본격화

대구 신서혁신도시(조감도)는 의료단지 지정과 맞물려 토지분양의 최고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조감도)는 의료단지 지정과 맞물려 토지분양의 최고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하진수)가 2011년 토지'주택 분양을 본격화한다.

LH 대경본부는 28개 지구(3천188만㎡) 개발 사업과 9개 주택건설지구 8천413가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도시급 대형프로젝트로 대구 및 경북 혁신도시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대구 옥포'대곡2'연경 개발 사업에 5조원 이상을 연차별로 집행한다.

LH 대경본부는 상반기 중 신규 물량 공급에 돌입해 연간 1조1천603억원의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분양 계획

2011년 일반 분양토지 공급량은 대구혁신도시 등 1천66필지 476만㎡. 이 중 219필지 170만㎡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수의계약 중이며, 나머지 847필지 306만㎡를 신규 공급한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건설용지가 8개 지구 27필지(113만㎡)로, 지방 분양시장 회복세 및 미분양 아파트 감소추세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건설용지는 7개 지구, 499필지(34만㎡). 김천혁신도시 216필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상업용지는 5개 지구 145필지로(7만㎡)로 대구테크노폴리스 7필지, 대구혁신도시 57필지, 경북혁신도시 15필지가 상반기 중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공장용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영천산업단지 100필지(119만㎡)로 수의계약 중에 있다.

일반 토지분양의 최고 관심 지역은 단연 대구신서혁신도시. LH 대경본부는 20일부터 일반공급분 95필지(196천㎡)에 착수했다. 용도별로는 유치원(3필지), 종교시설(5필지), 근린생활(12필지), 근린상업(41필지), 중심상업(13필지) 등으로, 3~5년 무이자 할부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4~26일.

대구혁신도시의 장점은 전체 지구면적 422만㎡ 중 103만㎡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9만㎡가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됐다는 것.

앞서 LH대경본부는 한국감정원 등 7개 이전공공기관 부지, 공공청사부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특정토지를 2천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주택분양 계획

2011년 분양주택은 대구율하 2지구 및 선수촌1'2단지 666가구, 대구칠성 284가구 등 5개 단지 1천130가구 수준. 수의계약을 제외한 신규 분양은 포항 장량2(496가구), 상주 무양(451가구) 2개 지구로, 10월 중 분양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3월 영천 망정5(603가구)가 가장 먼저 분양됐고, 포항 장량5(1천6가구), 영양 동부(200가구), 경주 외동(499가구) 등 신규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개별 주택단지 내 상가 분양은 대구 칠성 등 3개 단지 38개 점포가 경쟁입찰을 통해 6월부터 순차 공급되며, 포항 환호 등 4개 단지 21개 점포는 수의계약 중에 있다.

LH 대경본부는 이 같은 분양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 판촉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 특히 21일 실시한 3개 지구 현장 투어 투자설명회 경우 공인중개사 협회 간부 30여 명을 초청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구 특징 및 투자가치, 주요 입주기관 및 공사추진 상황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안내했다.

또 25일엔 지역부동산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대구혁신도시를 홍보했고, 26일엔 경북혁신도시 합동투자설명회를 가졌다.

LH 대경본부는 비슬산 참꽃축제 기간 중(4월 23일~5월 1일)에도 주변 대구테크노폴리스 분양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융기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는 분양주택(053-603-2602~4), 국민임대주택(053-603-2832~8), 상가분양(053-603-2552), 토지분양(053-603-2586~9).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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