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경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비즈니스 경연장이 될 2011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27일 대구EX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두 개로 나뉘어 각각 개최되던 안경전시회가 올해는 하나로 통합된 행사로 열리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로써 디옵스는 국제 안경전문 전시회로 명성을 더하게 됐다.
또 208개사 800부스가 설치돼 사상 최대로 지난해(173개사 595부스)보다 큰 규모를 자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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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3D안경 및 스포츠고글 등 독특한 기능성 제품을 전시하고 '디옵스와 함께하는 2011 미스대구선발대회'가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안경산업은 기업홍보 및 판로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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