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7일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성주군이 총사업비 111억3천만원을 들여 성주읍 삼산리 일원 1만7천㎡ 부지에 건립한 가축분뇨처리장은 하루 80㎥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4대강 수계별 물관리종합대책과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로 수질보전과 영세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기반이 구축돼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성주군 이병식 환경과장은 "이번 공공처리시설 가동으로 가축분뇨 처리비가 운반비를 포함해도 해양투기 비용(t당 2만8천원 정도)의 3분의 1수준이면 가능해 연간 3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절감되고, 친환경 비료생산과 바이오가스 등 수익성 있는 사업을 적극 육성해 축산농가 경영개선과 수질'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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