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라 선거구 무소속 김은수 후보 58표차 아깝게 고배
대구 경북 기초의원 선거구 4곳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광역시 서구 가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안영철 후보가 52.53%(3,194표)를 획득, 민주당 정재현(518표, 8.51%) 무소속 권영미(316표, 5.19%) 무소속 봉원희(1,456표, 23.96%) 무소속 윤정현(594표, 9.76%)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라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배보용 후보가 당선됐다. 배보용 당선자는 5,424표(42.22%)를 얻어서 민주당 김찬일 후보(2,826표, 22.00%) 무소속 전해진 후보(1,601표, 12.46%) 무소속 박배일 후보(1,907표, 14.84%) 무소속 정종환 후보(1,087표, 8.46%)를 크게 앞지르며 기초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마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성순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이성순 당선자는 3,340표(39.19%)를 얻어 민주노동당 이미경 후보(2,471표 28.99%) 무소속 권용선 후보(2,711표, 31.81%)와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이 확정되었다.
기초 선거구 가운데 대구 달서구 마 선거구는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친 선거구 가운데 하나로 드러났으며, 이 지역에서는 신공항 백지화 등에 따른 非 한나라당 정서가 가장 짙게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 예천 라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준상 후보가 무소속 김은수 후보를 불과 58표 차로 따돌리고 겨우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이준상 당선자는 3,126표(50.46%), 무소속 김은수 후보는 3,068표(49.53%)를 획득, 무소속 김은수 후보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뉴미디어국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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