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민을 위한 독도사랑 음악회

입력 2011-04-27 17:40:46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목) 저녁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영천시민을 위한 "독도사랑 음악회"를 부제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박성완의 지휘로

- 세빌리우스 / 교향시「핀란디아」

- 모차르트 / 호른협주곡 제1번 D장조 K.412

- 멘델스존 /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 작품64

- 성악 / "거문도 뱃노래", 오페라 토스카中 "별은 빛나건만"

- 최완규 편곡 / 광시곡 "독도"가 연주된다.

교향시 '핀란디아' 는 핀란드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로 19세기 러시아 압제하에 있던 모국에 대한 찬가로 교향시를 썼고 민속의 멜로디와 리듬을 사용해 애국의 정열을 뜨겁해 노래한 곡이다.

모차르트가 남긴 4곡의 협주곡중 이번에 연주될 호른협주곡 제1번은 가장 단순 소박하면서도 모차르트의 호른에 대한 견해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연주에는 교향악단 수석단원인 박세은이 협연한다.

멘델스존이 남긴 최대의 유산이라고 불리는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는 영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2011 독일 뮌헨국립음대 입학예정)가 협연한다. 이어 성덕대학교 교수인 테너 김기덕이 출연해 '거문도 뱃노래'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을 들려줄 예정이다.

광시곡 '독도'는 2005년 해군 군악대장의 의뢰로 작곡가 최완규가 '독도는 우리 땅'과 '애국가'를 주제로 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이밖에도 인기 가수의 노래와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제곡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숙한 가요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이 매우 필요한 만큼 수준 높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도청 문화예술과 053)950-3567

경북도립교향악단 053)324-7279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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