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바이오산업, 전략산업을 넘어 신성장동력으로
22일 경북도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경상북도, 안동시 등 관련 공무원과 학계,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우리나라 식의약품 관련 전문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1 경북바이오산업 육성 포럼' 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동대학교 남치호 명예교수가 '바이오산업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울산과학기술대 서판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지역 특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과 경북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 '경북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백신산업 육성 방안' 에 대한 전문 연구원들의 주제발표와 김동수 前한국식품연구원장의 진행 하에 '경북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경북도 구연길 신성장산업과장은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와 백신생산 시설이 완성되면 경북의 바이오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북도의 신성장동력이 되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2011 경북바이오산업 육성 포럼' 개최는 경북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과 안동 SK케미칼 백신공장 착공을 앞두고, 경북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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