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기전 4월 21일을 전시군 일제 알집제거의 날 조기박멸 적기
경상북도는 4월 21일을 전시군 일제 알집제거의 날로 정하여 '꽃매미'의 부화시기를 앞두고 피해확산 방지 및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원 및 산림지역 뿐만 아니라 하천, 도로변 등에 도청 실원국 직원 등을 동원하여 꽃매미 알집제거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꽃매미는 지난해 6천여ha 발생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집중 방제한 결과 급격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 20부터 3, 15까지 시군 별 발생예찰 결과 2,008ha의 농경지에서 발생이 예상되어 확산방지를 위해 산림 등 연접지를 포함해 11개시군 5,02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때인 꽃매미 부화 후 약충시기에 맞춰 5. 10 ~ 5. 28까지 2차 약제방제 기간을 설정, 행정, 농업기술원, 산림부서, 농협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방제협의회를 개최, 일제공동 방제를 마을별, 작목반별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공동방제비 418백만원(국비 167, 도비 50, 시군비 117, 자부담 84)을 확보하여 꽃매미 발생면적이 많은 경주,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의성, 칠곡 지역에 집중 공동 약제방제를 실시함은 물론 발생면적이 적은 김천, 안동, 청도, 예천 등도 시기에 맞쳐 자체 사업비를 확보 공동방제를 실시토록 추진한다.
이번 도청직원의 일손지원은 꽃매미 알집제거를 위해 우심지역인 경주, 상주, 경산에 도청 실원국 직원 200명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이와 더불어 시군 희망근로작업단을 투입 일제히 알집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등 꽃매미 조기방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유관기관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개된다.
경상북도 조무제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알집제거 일손지원에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하여 조기박멸에 효율성을 높이고 이후 2차로 5월초 부화되는 꽃매미는 농경지, 산림연접지 등 일제공동약제 살포 등을 통해 발생밀도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과수농가의 피해기 없도록 하고, 향후 꽃매미 성충 생존시기인 11월까지는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여 금년을 꽃매미 박멸의 원년의 해로 성과를 거양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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