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업 단체평가 우수 포항시-국무총리상, 경산시-장관상
경상북도는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2010년 평가결과 포항시가 국무총리상을, 경산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4월 21일(목) 오후 3시부터 22일 오전12시까지 전라북도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열리는 '2010년 사업평가 및 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시․도 관계공무원, 드림스타트센터 실무자, 민간협력기관 대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0년 전국 드림스타트센터 평가에서 포항시는 조직 갈등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실무자 전문성 확보 방안, 슈퍼비전 기획 및 활용,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역 행사를 활용한 홍보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도시형 기초단체 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고대회에서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도 하게 된다.
경산시는 지역사회 복지자원과의 효율적 연계와 자원봉사단체 참여확대, 철저한 사례관리 및 후원기관․단체 적극 발굴 등을 통하여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사회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양육과 관련된 건강, 인지, 사회정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는 성폭력, 학대,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아동과 부모가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강화했으며, 2007년 전국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2011년 4월 현재 119개 시‧군‧구 지역으로 대상지역이 확대되었다.
경북도내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존 포항․김천․영주․영천․문경․경산시외에 구미시와 상주시가 신규사업지역으로 승인되어 개소를 준비중인 데, 센터 운영을 위해 사업 프로그램비와 민간인력 인건비 및 운영비로 국비 24억 8천만원을 금년에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포항 등 기존 6개시는 각 3억원, 금년에 신규 지정된 2개시는 연간 각 2억2천5백만원을 지원하게 되는 데, 전담인력배치 등 시군의 여건이 조성될 경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미설치된 14개 시군의 빈곤아동 밀집지역(저소득 아동 300명이상 거주)내 드림스타트센터 설치확대와 전문 사례관리자의 가정방문과 정기 상담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한편, 보건·복지·보육·교육·문화 등 종합적·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건강검진과 예방, 정신건강,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임산부 산전․산후관리와 부모교육 등 통합서비스에 매진하기로 했다.
뉴미디어국 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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