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원예브랜드사업 연차평가, 가장 우수한 경영체로 선정!

올해 전국 9개 경영체 중 가장 우수한 경영체 1위로 선정

경상북도는'원예브랜드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연차평가에서 지난해 우수(2위)에 이어 올해도 의성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이 전국 9개 경영체 중 가장 우수한 경영체(1위)로 선정되어 상사업비로 국비 157백만원을 배정 받았다고 밝혔다.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은 시군 단위로 원예작물의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소당 95억원(국비 38,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7)의 사업비를 3년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브랜드개발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10억원, 종합처리장 설치 등 하드웨어 구축에 85억원이 투자되는 종합패키지 사업으로서 지역별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과 지역농산물을 종합처리 하고 서민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평가대상 및 내용으로는 사업추진 1~2년차 경영체를 대상으로 예산사업 추진실적, 사업목표 달성도(사업물량, 참여농가수), 조직 활성화(참여농가 조직화, 브랜드경영체 조직화), 품질관리(생산혁신, 유통혁신), 마케팅 활동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였으며, 특히, 1년차 대상임에도 사업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추종합처리장"(74억원 투자, 4,808㎡)이 타 경영체에 비해 가장 먼저착공 된(1년차인 '10.11월 착공 ~ '11.6월말 완공 예정)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수 경영체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은 '98.10월 "그린농산"으로 시작하여 '09.3월에 청아띠농업회사법인으로 상호를 변경한 고춧가루 전문생산 업체로서 의성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의 수급에 큰 역할을 하는 지방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서 '10년 '원예브랜드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전국 초중고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는 고춧가루의 25%를 공급하는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청아띠"('늘 한결같은 친구'라는 의미)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은 지역농협과 생산농가들이 공동출자하여 브랜드 개발('10~'12)에 95억원(국비 38억원)을 투자... "청아띠"라는 "고추"브랜드를 개발하고 "공정육묘장"과 "고추종합처리장"(4,808㎡)을 설치하여 700여 농가의 고추를 종합처리할 계획이다.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원예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선정된 소식은 원예브랜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더욱더 대외경쟁력을 갖춘 원예브랜드를 개발하여 농업인들이 판매에 걱정하지 않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