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읍 대심리 임선숙(58) 씨가 제54회 보화상 '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는 30여년간 뇌졸중으로 손과 발을 못 쓰는 시어머니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식사수발과 목욕 등 성심껏 봉양해 왔으며, 어려운 살림에도 11명의 시동생을 자식처럼 돌보고 출가시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임 씨는 일주일에 2차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과 청소 등을 하고 있으며, 마을 큰일에는 몸을 아끼지 않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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