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려
대구의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17일(일) 오전 10시부터 뛰어난 예지력과 통찰력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넋과 얼을 기리는'제25회 선덕대왕숭모문화제'가 봉행된다.
벌써 사반세기에 접어든 선덕여왕 숭모문화제는 예년과 달리 식전행사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가두 퍼레이드와 진도북춤, 달구벌 북춤을 선보인다.
본 행사인 숭모제례를 올린다음 황룡사호국의 탑쌓기 등 풍성한 지역문화행사로 진행되어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숭모제는 대웅전에서 헌공의식, 숭모전에서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제집사 사배, 헌향․ 헌화․ 헌다 의식과 참봉례, 정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가두 퍼레이드는 용수동 동화사 일주문에서 부인사까지 총 3㎞를 행진하는 행사이다.
운불련의 협조를 얻어 제일 앞쪽에 연꽃행렬 차량 3대를 필두로 성공기원 만장기 6기, 경북대학교 국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취타대가 뒤를 따른다. 그 뒤에는 선덕대왕 행차,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카 퍼레이드를 벌인다.
참봉단(경주 김씨 종친회) 20명, 운불련 회원 100명, 사물놀이 풍물단 30명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연꽃차 3대가 뒤를 따른다.
부대행사로는 닥종이 인형전시, 가훈 적어주기, 전통한지 공예 전시와 체험, 민화전시와 체험, 폴리머 공예와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선덕여왕 숭모문화제는 매년 음력 3월 15일 선덕여왕숭모회(회장 김행자) 주최로 개최된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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