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학업에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자동차'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대경테크노 곽현근(54'사진 오른쪽) 대표이사는 13일 모교인 구미1대학을 찾아 정창주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04년 구미1대학 자동차산업계열을 졸업한 곽 대표이사의 이 같은 장학금 전달은 6년째 계속되고 있다.
또 곽 대표이사는 구미1대학 졸업생들을 자신의 회사에 꾸준히 채용하며 끊임없는 후배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영혁신 중소기업협의회 구미지회장을 맡고 있는 곽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성장기업, 8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곽 대표이사는 "기업경영 성공의 발판에는 구미1대학의 산학협력 기술지원이란 밑거름이 있었다"며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해 우수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6년 동안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일이며, 후배와 모교를 사랑하는 큰 마음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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