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이 여자 소프트볼팀을 창단했다.
태왕은 13일 오후 6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소프트볼팀 창단식을 갖고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태왕 소프트볼팀은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전국 20개 팀 참가)에 출전, 첫 걸음을 내딛는다.
김윤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태왕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뛴 투수 임미란, 내야수 이은미'박순여, 외야수 민혜진 등 국가대표 4명을 포함, 선수 12명으로 꾸려졌다.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스포츠팀 창단에 관심을 둬왔다"며 "올해 전국체전은 물론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의 엘리트 소프트볼팀은 지금까지 신기중 하나뿐이었다. 이번 태왕의 실업팀 창단으로 대구 소프트볼은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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