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로봇 산업의 중심지, 대구경북의 미래다

입력 2011-04-14 10:52:37

대구MBC 보도특집 '로봇이 미래다' 15일 오후 11시 25분

대구문화방송은 15일 오후 11시 25분 HD 보도특집 '로봇이 미래다'를 방송한다. 대구가 로봇 산업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정부의 로봇 육성 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구 유치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대구에 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로봇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세계 로봇 시장이 2013년 300억달러 규모에서 2018년이면 1천억달러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대구가 한국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5명으로 출범한 회사가 창업 10년도 되지 않아 300명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한 미국의 수술 의료용 로봇 회사 MAKO를 집중 취재한다. 또 MIT 공대의 로봇 연구소,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드렉셀 대학의 로봇 연구소등을 찾아 로봇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로봇 산업의 미래는 어떠할 지를 조명한다. 미국과 함께 세계 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을 찾아 유럽 최대 로봇 회사인 KUKA를 비롯해 독일의 로봇 생산 현장을 찾아 다양한 로봇 생산 현장을 보여주고 독일 항공우주연구소의 로봇 연구소를 찾아 로봇 연구단계에서 힘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조명한다.

이어 대기업인 삼성테크윈의 로봇 산업 현황과 소방로봇 등 대구지역의 로봇 개발업체들을 취재해 대구경북지역이 로봇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점검해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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