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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골수 기증자를 찾았지만 돈이 없어 이식 수술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오기훈(가명'44'본지 지난달 30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810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오 씨는 "돈이 없어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힘들었는데 독자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성금은 제게 삶의 희망을 되찾아 주었다"며 "병이 나으면 백배 천배로 갚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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