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에 강의'실습실 갖춰
포스코가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에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팜은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농장을 뜻하는 팜(farm)의 합성어로 귀농 관련 영농교육과 실습을 제공해 직원들의 여가선용과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한다.
에코팜은 2008년 폐교한 죽장초등학교 죽북분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강의실과 실습장, 숙박시설, 식당,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에코팜을 통해 직원들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생활과 은퇴 후 귀농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농교육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작물재배 실습과정 등 기초영농교육 중심의 평일 1박 2일 과정과 주말 1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인 1품종 농작물 재배기술 습득을 원칙으로 한다. 여기에 2명의 영농전문가에 의한 영농컨설팅이 제공된다.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은 에코팜의 자체 식당에서 사용하고 일부는 직원 식당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영농교육에 관심이 있는 직원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13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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