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댓글로 본 동남권 신공항] 현 주소는 어떻게 되나

입력 2011-04-11 01:03:16

A씨: 갑자기 지역구 국회의원보다 규탄을 하냐?? 이명박이 원하던게 바로 이것아닌가?

지역구국회의원들은 누군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친박 박근혜쪽 의원들 아닌가?

이미 신공항으로 박근혜 죽이기 한다고 하물려 신한국당쪽에서도 주장했는데, 이명박이 사기치고 이재오가 옆에서 설치고 정두언, 몇인간들이 대구 경북 사기쳤는데 왜 지역구 정치인들이 문제였는가? 신공항백지화의 역적 5인방, 이명박, 이재오, 정두언, 김문수 유시민아닌가? 왜 규탄대회때 이 5역에 대한 성토는 없고, 죽자 유치운동했던 지역구 규탄은 무엇인가? 심사전에 백지화 보도했던 조선일보는 사전 청와대에서 공작했다는 설이 자자한데 왜 5역적은 어디가고 지역구의원규탄인가? 매일신문에도 이제 공작이 들어오는가? 정권잡은 이명박이가 사기쳤지,언제 지역구의원들이 사기쳤냐?

B씨: 당초 1만 명 이상 모일 것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1만명 모일 장소가 어디있나? 5천명도 채 안 모였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대백앞에 좊은데서 뭘 하겠다는 발상만 봐도 주최측이 깊이 고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아니, 넓은곳에 행사 치렀다가 만약 너무 적은 사람이 오면 체면 구길까봐 겁 났다는게 맞는것 같다.

C씨: 안 그래도 서울 중앙언론들이 대구,경남북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왕따 시키는 데 이런 엉성한 행사를 보면 오죽 하겠나. 중앙지 신문과 KBS라디오 중앙방송 KBS TV중앙방송과 심지어 대구 KBS, MBC등 지방방송에서 조차 오늘 아침 이후로 단 한마디도 보도를 안 한 것 같다. 즉, "너거들이 아무리 떠들어봐라. 우린 한 줄도, 한 마디도 안 낸다." 이거다.

D씨: 매일신문에서 2008년 이후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하여 대략 40번 이상을 사설을 써가며 목소리 높였는데. 이런 지방 신문의 말에 대하여 중앙 정치인들과 중앙 언론들 중 그 어누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손톱 밑의 때만큼도 안 여겨온 것 같았다. 참으로 자존심 상한 일이라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구 경북민들 모두에게 동남권 신공항을 왜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납득이 가도록 홍보하는데 실패했다고 본다. 주위 월급쟁이들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솔직히 신공항 사실 뭐 필요하나?, 1년에 외국 몇 번 간다고 그 난리냐"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이외로 많다.

즉, 신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하여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모두의 마음을 결집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대구시와 언론이 모든 대구, 경북도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 못한 책임이라고 본다.

제조업을 하는 기업인들만 떠들었지, 여타 월급쟁이들, 소규모 자영업자들. 자유직업 소득자,서비스업종, 어민들, 농민들은 신공항이라는 이슈가 자기들과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부류의 시, 도민들에게도 신공항을 유치하지 못하면 얼마 안 가서 당장 자기들에게도 막대한 손해가 닥친다는 절박감을 안겨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본다. 모두가 와 닺는 절실함. 그것을 알려야 하는데도 말이다.

E씨: 저 목소리가 진실인가요? 이번에 드러난 무능한 TK 정치인들이 다음 선거에서 표가 달아날까? 전전긍긍하는 것 일까요? 그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 지역 대통령이 수도권을 택하고 TK를 버리고 영남을 버렸는 데요? 저렇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이 후 선거부터 표로 대항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한나라당 연경고리가 있어 시간과 경비만 낭비하는 것 같네요.

성과가 미미한 것 같다. 왜냐하면 최소한 대구시민들이라도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텐데 주위를 둘러보면 관심을 가진 시민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당초 1만 명 이상 모일 것이라고 했는데 5천명도 채 안되었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대백앞에 좊은데서 뭘 하겠다는 발상만 봐도 주최측이 깊이 고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서울 중앙언론들이 대구,경남북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왕따 시키는 데 이런 엉성한 행사를 보면 오죽 하겠나. 중앙지 신문과 KBS라디오 중앙방송 KBS TV중앙방송과 심지어 대구 KBS, MBC등 지방방송에서 조차 오늘 아침 이후로 단 한마디도 보도를 안 한 것 같다.

즉, "너거들이 아무리 떠들어봐라. 우린 한 줄도, 한 마디도 안 낸다." 이거다.

"백지화 오판, 반드시 심판" 영남권 5천명 신공항 재추진 결의

참석시민, 정치권 불신 노골적 표출

8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규탄 및 재추진 범시'도민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일부 참석자들은 국회의원의 발언 도중 야유를 보냈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표현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정치인에 대한 불만은 결의대회 시작 전부터 표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결사추진위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해봉'이명규'배영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에게 자리를 배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행사를 지켜봐야 했다. 결사추진위 이수산 홍보위원장은 "벌을 세우는 것이다. 벌을 선 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 행사가 시작하면서 이 정도의 불만은 애교에 가까웠다. 유승민 위원장이 발언 도중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그만하고 내려와라" "표만 받고 내빼기냐?"며 조롱 섞인 야유를 보냈다.

이해봉 의원이 마이크를 잡자 참석자들의 야유가 더 심해졌다. 이 의원의 발언 중간에 여기저기서 "필요없다. 물러가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한 시민은 "치워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한나라당을 탈당하라"는 요구도 많았다. 이해봉 의원이 시민들의 반발 속에 발언을 끝까지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자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지방 말살 앞장선 정치인 박살내자'라고 적힌 피켓을 든 원영희(50) 씨가 갑자기 무대에 뛰어올라 마이크를 잡고는 "현재의 대구 정치인들로는 신공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나라당 위주의 정치인들 때문에 백지화된 것이다. 대구의 미래를 더 이상 정치인들에게 맡길 수 없다. 대구 시민들 전체 의사를 대변하는 새로운 협의체기구를 만들어서 새롭게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특정 정당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공부만 하는 시민"이라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맞습니다" "옳소"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 시민은 "이것이 바로 민심이다. 대구 정치권은 대오각성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이 4명에 불과한 것에도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분노했다. 의원 4명 모두 대구가 지역구였고 경북 국회의원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밀양이 지역구인 조해진 의원이 참석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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