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소비자 친환경교육 인기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의 '소비자 초대 친환경농업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은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교육 요구를 충족해 주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도시지역의 여성소비자와 어린이, 청소년 등 400명을 초대해 '친환경농업 소비자초대교육'을 하고 있다.
매회 40명씩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소비자초대교육은 1박 2일 과정이다.
교육 첫째 날에는 친환경농장 견학과 친환경농업 이해 특강, EM(Effective Microo rganisms'유용미생물군)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체험, 친환경농산물 애용표어 만들기를 하며, 둘째 날에는 식생활교육과 요리실습을 겸한 녹색식생활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기 교육에는 영천지역 여성소비자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소비자들은 인근의 무농약 딸기농장을 견학하고 가정에서의 EM활용 사례 교육과 친환경농산물 애용표어 만들기,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채소겉절이 만들기 등을 배우며 즐거워했다.
제1기 교육에 참여한 권택필(52'영천시 문내동)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고 농부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친환경 밥상'을 차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장일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는 "소비자의 요구에 잘 부응하는 것이 친환경농업의 성공 열쇠"라며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들을 대신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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