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5대미래산업중 하나로 꼽아
삼성그룹은 2010년 5월 발표한 5대 신사업 로드맵에서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분야와 함께 LED를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삼성LED는 삼성그룹의 LED 육성 계획에 따라 탄생했다. 2009년 4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합작사로 출발했다. 현재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를 주력으로 삼고 있지만 LED 조명 등 다른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삼성LED는 앞으로 LED 조명, 자동차용 LED 조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까지 총 투자금액은 5대 신사업 중 가장 많은 8조6천억원으로, 2020년 연매출 17조8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은 삼성LED는 창립 1년 만에 국내 1위 발광다이오드(LED)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국내외 LED 산업 리더로 성장했다. 삼성전기의 LED 기술과 삼성전자 반도체 양산 기술이라는 인프라를 접목해 빠른 속도로 커 나가고 있는 것. 삼성LED는 또 LED 칩을 생산하는 에피웨이퍼(원판)와 칩, 패키지, 모듈, 조명에 이르기까지 LED 전 공정을 아우르는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LED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미국 조명기업 애큐티 브랜즈(Acuity Brands Lighting)와 제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4월부터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자동차 LED 헤드램프에 대한 공동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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