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서부도서관(관장 남후섭)은 9일 오후 2시 안도현 시인을 초청, '동시가 아이들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안도현은 '서울로 간 전봉준'을 비롯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등 다수의 시집을 냈으며, '연어' '관계' '짜장면' '연어 이야기' 등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을 낸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안 시인은 최근 어린이를 위한 동화 '알리는 바보가 아니다' '왕의 마음을 바꾼 금빛 사슴'과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첫 아기 동시그림책' 등을 펴내며 아동문학가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안도현 작가 강연회에 맞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도현 시인이 최근 펴낸 '첫 아기 동시그림책'의 원화전시회도 개최한다.
강연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bu-lib.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작가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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