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 수석 졸업 김철호 소위 모교 구미1대 방문 고마움 표시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육군 장교가 돼 후배들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올해 육군3사관학교 46기를 수석 졸업,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철호(24) 소위가 1일 자신의 모교인 구미1대학을 찾아 스승인 김기홍 학과장(특수건설장비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후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 소위는 2009년 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를 졸업, 육군3사관학교에 편입했으며 지난달 창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육·해·공군·해병대 6개 학교 합동 임관식에서 육군3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으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모교를 찾은 김 소위는 "항상 마음을 다하셔서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이 계셔서 오늘의 저도 있다"며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금은 힘이 들어도 교수님들의 지도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누구에게나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학과장은 "김 소위는 구미1대학의 자랑이자 특수건설장비과의 자긍심"이라며 "우리나라 국방에 큰 일꾼으로 최고의 육군 장교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대구 구암고를 졸업한 김 소위는 군인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 구미1대학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에도 학업성적이 뛰어나 군 장학금과 성적우수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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