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진 발생, 달성군 규모 2.7 … 인근지역 주민들 '긴장'
3일 오전 1시47분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7㎞ 지점(북위 35.77, 동경 128.53)에서 진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리히터 지진계로 2.7의 강도여서인지 그저 물체가 흔들리는 것을 살짝 알 수 있을 정도의 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유감(有感) 지진이지만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번 강도 9.0에 이르는 일본 지진의 여파로 동쪽으로 2미터 이상 옮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대구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13번째 지진을 기록했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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