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1층
대구한의대가 학교기업인 한방화장품 업체 기린허브테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자안 브랜드 숍'의 문을 29일 경산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1층에 열었다.
국내 학교기업 최초의 한방화장품인 '자안'은 지역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 등을 통해 한의약을 기초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한의약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구한의대 측은 기초 한방화장품을 비롯한 헤어보디 제품군과 색조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개발에 나선 한편 최근에는 자안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jaan.co.kr)까지 선보이는 등 자안 화장품의 브랜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200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관련 학교 기업을 설립한 데 이어 화장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으며, 이후 국내 한방 산업의 특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한방화장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달에는 이중기능성 신제품인 '보' 라인 4종을 출시했다. '보'는 경옥 추출물의 활성 성분과 대두에서 추출한 레시틴 성분을 첨가해 피부 침투력을 높이고 산삼배양근과 발효추출물로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자안의 고품격 프리미엄 라인이다.
대구한의대 측은 "피부 임상 센터로부터 피부자극, 피부보습 및 탄력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효능평가에서 탁월한 임상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최근에는 한방 건강 음료인 '홍삼경옥골드'를 개발하는 등 한방 산업화를 위한 다각도의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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