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부가 1,320만 영남권 주민의 오랜 염원을 저버린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결정과 그 결정과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면서, 영남권 4개 시도는 밀양 신공항 건설이 이루어 질 때까지 하나가 되어 더욱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기간 밀양 신공항 유치를 헌신적으로 앞장서주신 시민여러분, 시민단체, 경제계, 정치권, 학계, 언론계 등 각계 각층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염원을 저의 역부족으로 관철시키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느낍니다.
시민여러분!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신공항 건설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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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들의 결집된 노력으로 「영남권 신공항」을 국가적 과제로 부각시킨 것과 밀양이 가덕도에 비해 우위를 확인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의 시련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신공항 건설의 꿈이 이루어 질 때까지 뛰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주신 대구시민의 결집된 역량을 승화시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기업유치, 대형국책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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