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성명
지역 각계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통과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전국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시정하고 국제 질서와 세계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23개 시'군 교육장들도 이날 독도 현지를 찾아 '일본 교과서 왜곡 규탄대회'를 가진다. 이들은 이날 울릉도를 거쳐 독도로 향하는 '독도 평화호' 선상에서 시'군 교육장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및 역사왜곡에 대한 규탄사를 발표하고 영토수호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영우 교육감은 "경북도내 교육장들과 함께 영토수호 결의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8일 울릉군 북면 천부4리에 조성 중인 독도시티에서 '안용복기념관 기공식 및 일본 교과서 왜곡 울릉군민 규탄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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