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대구씨름장 연중 매주 월·수요일
"씨름 배우러 오세요!"
생활체육 대구시씨름연합회가 우리나라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4월부터 대구시민운동장 내 대구씨름장에서 무료로 씨름교실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씨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름교실은 연중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대구시씨름연합회는 씨름교실의 성공적인 자리 잡기를 위해 연합회 장해식 회장과 강기영 가야관광 이사, 연합회 배오석 실무부회장, 김정필 전 천하장사, 최규민 영신고 교사, 대구시체육회 염철영 선수 등 전'현직 씨름선수 6명으로 막강 강사진을 꾸렸다.
장 회장은 "시민운동장 내에 전국의 씨름 관계자들이 부러워하는 실내 씨름 전용경기장이 지난해 마련됐다"며 "씨름장을 시민들의 운동공간으로 개방하고, 씨름을 알리기 위해 씨름교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으로 씨름이 최고"라며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씨름교실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053)353-2344.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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