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사진 오른쪽) 포항시장은 22일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일본총영사관을 방문해 다미츠지 슈우이츠 총영사에게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영사관에 마련된 희생자 조문실에서 애도의 뜻을 표시한 박 시장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일본의 저력을 믿기에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미츠지 총영사는 "박 시장께서 부산까지 찾아와 위로해 줘 감사드리며 포항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일본 국민들에게 전해 일본과 포항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