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고용정보원 잡멘토링 사업 협약

입력 2011-03-24 11:16:57

▲영남대 이효수 총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왼쪽) 원장이 23일 취업지원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남대 이효수 총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왼쪽) 원장이 23일 취업지원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남대는 23일 한국고용정보원과 취업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잡멘토링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영남대는 지난해부터 진로흥미적성검사프로그램 'YAT'(Y-type Aptitude Test) 및 경력관리프로그램 'YU CAN'(YU Career Advancement Nurture)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학하자마자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4년간 진로지도를 받게 된다"며 "이것이 곧 개인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에 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은 "실질적인 취업진로가이드로서의 잡멘토링 역할을 하고 싶다"며 "고용정보원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잡소개팅'은 신개념 온라인취업서비스로 '구직자가 찾는 기업'과 '구직자를 찾는 기업'의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영남대의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이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구인·구직 정보 공유 및 홍보 ▷청년취업포털사이트 '잡영'의 상호 활용 및 정보 제공 ▷출판물의 교류 및 활용 ▷취업률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고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및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CEO' 특강이 영남대 상경관에서 개최됐다. 공구 산업용품 전문 유통 중소기업인 크레텍책임㈜의 정철수 부사장이 초청돼 '꿈과 비전을 위한 열정'을 주제로 특강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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