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소장 김명현 신부)는 25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아시아 이주현황과 다문화주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필리핀의 스칼라브리니 이주센터(SMC)의 그라치아노 소장이 SMC의 역사, 지향, 연구 및 다문화주의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명현 소장이 한국의 다문화 현상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 교수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갖는다.
SMC는 이탈리아 이주민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800년대 말에 출범, 100여 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이주민의 권리보호 및 정착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연구소 측은 "이번 세미나가 정주 외국인이 급격히 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보다 국제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이주민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경산시의 사랑나눔청년사업단과 대구의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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