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대기업 전달
울진군은 4차로로 확장 개통된 7번 국도와 후포~울릉간 여객선 취항 등 한층 높아진 교통 접근성을 내세우며 투자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우선 투자가이드 브로슈어 1천500부(영어 500부)를 제작해 KOTRA,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 대기업, 국내외 투자박람회 등에 전달하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투자의 녹색바람! 울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작된 투자가이드에는 오산종합리조트단지, 백암'덕구 온천 관광지 조성, 원자력산업유치, 평해'죽변 농공단지 등에 대한 투자 자료를 담고 있다.
군이 투자유치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곳은 오산종합리조트단지이다. 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 골프장과 스킨스쿠버 트레이닝센터, 오산항 레저선박 계류시설 등과 연계해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134만여㎡의 전체 부지 가운데 75%를 매입 완료한 군은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자를 모을 계획이다. 군은 경상북도로부터 개발승인이 나면 민자유치계획에 따라 사업공모절차를 거친 뒤 투자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교통의 오지로 여겨졌던 울진이 7번 국도 확포장 공사완료, 후포~울릉간 여객선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앞으로는 36번 국도신설 확장 및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까지 추진된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로 울진은 경북에서 매력적인 투자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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