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경 글/이창우 그림/이광표 감수/현암사/120쪽/1만원
프랑스가 반환하기로 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3~5월중 네 차례에 걸쳐 한국에 돌아온다. 또한 일본이 일제 강점기 때 약탈해간 조선왕실의궤 등 우리 도서 1천205점도 곧 돌아온다. 책은 해외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들 가운데 대표적인 문화재인 '수월관음도' '몽유도원도' '직지' '외규장각 문서'를 중심으로 나라 밖 우리 문화재에 깊이 있게 접근하여 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해외에 유출되기까지의 역사와 이들을 찾아 그 존재를 알리고 되찾기 위해 애쓴 이들의 노력들을 되짚어본다. 문화재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준다. 아직도 확인하지 못한 해외반출 문화재가 많다. 더 많은 문화재가 우리나라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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