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20일 대구를 찾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일행을 최상의 예우로 환영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버핏은 20일 오후 9시 전용기로 대구공항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10시 달성군 가창 대구텍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대구텍은 버핏이 투자하는 한국 유일의 기업. 김 시장은 비행기 트랩에서 직접 버핏을 맞고, 공항청사에선 10인조로 구성된 실내연주단의 환영 연주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김 시장은 이후 차량에 동승해 버핏의 전 일정을 함께한다.
21일 대구텍 착공식에는 이스라엘 IMC그룹 에이탄 베르타이머 회장과, 주한이스라엘대사도 참석하며, 대구텍 공장 시설투어와 우리나라 전통 태권도를 국악리듬에 맞춘 태권와이킥 시범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워렌 버핏 일행의 대구방문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이와 함께 대구시의 의료산업육성계획에 대한 설명과 투자지원을 건의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사업에 긍정적 효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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