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남알프스는 KTX 타고 당일 관광한다.'
울산시는 KTX 울산역과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산악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이달 12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이나 대구 등지에서 주말(토'일요일) KTX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하면 전용버스로 이동한 후 영남알프스를 등산하고 온천과 언양불고기를 즐기도록 짜여있다.
산행은 등억온천단지를 출발해 홍류폭포와 신불산 공룡능선~신불산 억새평원~간월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6시간 거리의 1코스와 배내계곡주차장을 출발해 배내봉과 간월산~간월재~등억온천단지로 내려오는 5시간 30분 거리의 2코스로 운영된다.
등산 후에는 인근 온천이나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언양한우불고기로 저녁식사를 한 후 KTX로 귀가한다. 예약 및 안내는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나 태화세계로여행사(052-271-6633)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서쪽에 자리잡은 해발 1,000m 이상 높이의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7개 산군은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고헌산 등이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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