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 전국 총회가 1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북지사협의회(회장 김상준) 주관으로 열린 총회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유중근 부총재,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신기옥 경북지사 회장, 김일랑 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사협의회 소속 봉사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Move Together-당신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봉사영역 개발과 확대를 위한 적십자봉사원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봉사영역을 모색했다.
경북지사협의회는 '경북의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을 접목한 문화창조 향유'를 부제로 김춘희 경운대학교 겸임교수의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이라는 특강과 퓨전국악공연 등을 준비해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웅도 경북과 천년고도 경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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