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유리 같아 언제든 깨지기 쉬워…
홍창룡의 전시가 18일부터 4월 3일까지 아트갤러리청담에서 열린다.
작가는 '불가사리'의 형상과 그 색깔에 매료돼 오랫동안 불가사리를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불가사리는 점차 그 형상만 남게 되고, 화면에 마치 별처럼 빛난다.
5년여 전부터 신구상 회화에서 추상 회화로 그림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작가는 별의 상징과 의미를 탐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불가사리의 형상과 갈대 등 다양한 재료로 '빛'과 '움직임'을 형상화한다. 별의 아름다움과 영원성을 노래하고 있는 홍창룡의 미학적 정체성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054)37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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