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피해를 입은 원전이 연쇄적으로 폭발 하는등 원전 사고가 이어지자 방사능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몇차례 원천 폭발에도 비교적 침착함을 유지했던 일본 국민들도 폭발이 계속되고 도쿄까지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자 동요하고 있다. 일부 일본 국민들은 "안전하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등의 불만을 토로하며 보다 더 안전한 지역으로 탈출하기 위해 공항과 역 등으로 몰리고 있다.
또 일부 일본 국민들은 일본 정부의 사태 대응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신감을 키우고 있다.
도쿄에 살고 있는 한 일본 주민은 "정부의 발표만 믿고 있었는데 원전 폭발에 대한 정부 발표가 뒤늦게 나오는 등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친척이 살고 있는 다른 지역에 가있을 예정이다"며 "하루빨리 도쿄를 떠나야 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